은행삶은물5 [은행삶은물] 천연살충제를 위한 은행 삶은물 만들기 - 6화. 은행 삶은물 자닮오일 테스트 은행 삶은물에 자닮오일을 떨어뜨려 거품이 얼마나 잘 나는지 테스트해보아야 합니다. 거품이 잘 나야 방제 효과가 난다고 하는데, 처음 만들어 본 은행 삶은물은 어떨지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자닮오일 테스트 전에 은행 삶은 물의 색상을 보니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자닮 게시판을 통해 다른 분들의 작업 후 결과물 색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왼쪽부터 순서입니다. 1). 빗물 2). 은행 삶기전 물(은행+연수) 3). 은행 삶은물 4). 식은 후 추가로 얻은 은행 삶은 물에 소독용 에탄올 희석한 물: 은행 삶은 물의 변질을 막기 위함. 자닮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리고, 잘 모르겠어서 몇 방울 더 떨어뜨려 본 사진입니다. 색의 변화는 별로 없어서 좋아 보입니다. 이제 한번 세게 힘들어 보았습니다. 거품.. 2022. 11. 17. [은행삶은물] 천연살충제를 위한 은행 삶은물 만들기 - 5화. 작업장 마무리 은행 삶은물 만들기 위한 총 준비 기간이 생각보다 길었어요. 아주 바쁜 농사철은 아니었기에 다행히 일정에 여유를 가지며 진행했는데, 이렇게 마무리가 되네요. 어제 삶은물을 통에 담아 눕혀 놓았는데, 아침에 가보니 통이 살짝씩만 안으로 들어가 있네요. 뜨거운 상태로 뚜껑을 닫으면 식으면서 진공이 걸려 통이 안쪽으로 홀쭉 해진다고 들었거든요.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인지, 밤새 눕혀 놓아서 그런 것인지 조금 홀쭉해진 상태입니다. 그래도 워낙 뚜껑을 알차게 꽉 닫았기에 진공이 걸렸으리라 생각됩니다. 통을 눕히기 전에 뚜껑을 힘껏 돌려 닫아주고, 눕혀서 식은 지 5분쯤 지나 다시 뚜껑을 돌리니 조금 더 돌아가더라고요. 그렇게 꽉 닫아 주었으니 2중 뚜껑이 잘 닫혔다고 믿어도 되겠지요. 남은 은행은 퍼서 밭 주변 .. 2022. 11. 17. [은행삶은물] 천연살충제를 위한 은행 삶은물 만들기 - 4화. 은행물 삶기 은행물 삶는 작업은 히터기에 전원을 넣고 대략 30시간 이상을 지속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처럼 밭이나 논에서 작업할 경우, 시작 시간을 잘 계산해야 해지기 전에 완료할 수 있습니다. 전 아침 7시 조금 전에 시작했어요. 그래서 다음날 오후 5시에 삶아진 물을 용기에 담는 작업을 시작하려고 계획했습니다. 그러면 총 35시간 정도 삶아지기 때문에 충분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오전 7시 이전에 전원을 넣고 아침 식사하러 집에 다녀왔습니다. 다시 밭에 와보니 비닐 위가 따뜻한 정도였고요. 당일 오후 되어서야 끓기 시작했습니다. 전원을 넣고 10시간 정도 지나면 끓기 시작한다고 하더니, 딱 맞더라고요. 사진은 다음날 오후 5시쯤 되어서 은행 삶는 작업이 거의 완료된 시점입니다. 담을 순서죠! 여기까지 사고 없이 왔.. 2022. 11. 17. [은행삶은물] 천연살충제를 위한 은행 삶은물 만들기 - 3화. 작업장 준비 은행 삶은 물을 만들기 위한 작업장 준비 작업 내용입니다. 고구마를 캐고 남은 넓은 빈 땅에서 작업하니 너무 편하고 좋았어요. 사실 고래통은 1개만 있어도 되는데, 전 넉넉히 2개를 준비했어요. 은행을 너무 일찍 사놓은 터라 고래통 하나는 은행을 씻는 데 사용했답니다. 은행이 오래되니까(약 1주일) 식초화 되는 냄새가 나더라고요. 중간에 이런 사실을 알게 되어 얼른 택배 박스에서 은행을 담은 비닐을 열어주었는데, 너무 늦은 거 아닐까 엄청 걱정했어요. 그래서 여유분으로 구입한 고래통에 한 번씩 은행을 헹구어 삶을 통으로 옮겨 주었습니다. 다음에는 반드시 모든 준비를 마친 후 은행을 구입해서 바로 삶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습니다. 아까운 은행 버리면 안 되잖아요. 은행을 삶을 고래통은 내열 보온재로 2~3.. 2022. 11. 17. [은행삶은물] 천연살충제를 위한 은행 삶은물 만들기 - 2화. 연수물 준비 자닮식 친환경 농법에서 방제 작업에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연수물이라고 많은 부분에서 강조합니다. 얼마 전에 비가 많이 와서 고래통(600리터)에 가득 담을 수 있었어요. 동네에서 식수로 사용하는 공동 관정의 물과 밭에 있는 관정에서 퍼 올린 물을 연수한 연수물, 그리고 빗물로 연수 테스트를 해보았어요. 왼쪽부터 수돗물(동네 공동 관정), 지하수 연수물(밭), 빗물 순서입니다. 밭에 있는 관정의 물은 지하수라 조금 흐리네요. 자작 연수기로 만든 연수물입니다. 자닮오일 1방울을 떨어뜨렸어요. 물의 색이 변함없어야 좋은 연수물 입니다. 사진에서 잘 안 보이지만 첫번째 수돗물이 약간 흐려지는 것을 볼 수 있죠? 중간 지하수 연수물은 워낙 흐려서 잘 티가 안 나네요. 세 번째 빗물은 깨끗한데 변화가 거의 없.. 2022.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