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밭3 친환경 고추 첫물 1차 수확이 시작되었어요! #친환경고추 #유기농법 #무경운 #고춧가루 안녕하세요! 친환경 유기농법, 모가농장입니다!오늘은 2025년 친환경 고추의 첫 수확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튼실한 고추가 주렁주렁, 첫물 고추첫물 고추는 뿌리에서 올라오는 영양분을 가장 먼저 받다 보니, 굉장히 튼실하고 품종 특성이 잘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극대과에 해당하는 품종이 심어진 두둑에는 성인 손바닥만 한 고추들이 열렸습니다. 첫물 고추처럼 윗부분까지 이어지면 좋겠지만, 중간은 비어있거나 착과가 불량한 부분도 있습니다. 폭우와 폭염으로 인한 고추 성장의 어려움이 그대로 결과로 드러났다고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천연액비를 여름 내내 먹고 자란 덕분에, 첫 과의 크기가 손바닥 크기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올해 여름 폭염과.. 2025. 8. 9. [특집] 고추밭 정리하기 - 프롤로그! 제목을 조금 거창하게 적어보았습니다. 특집은 3회 이상 연재할 경우 붙인다는 단순한 규칙입니다.10월의 마지막 날에 본격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고추 밭으로 향했습니다. 지난번에 밑동을 잘랐는데, 어느 정도 말라 있을까요? 고추 밑동 자르기고추 나무가 왕성하게 성장한 탓에 2m 가까이 키가 컸습니다. 2m를 넘어가는 고추나무도 있었는데, 그래서 밑동의 굵기가 굉장히 두꺼워 보입니다. 이곳저곳에 고추 밑동이 너무 굵어서 집게가 억지로 벌어지며, 심지어 부서진 경우도 발생했습니다.친환경 교육을 받으며 배운 것을 농장에 많이 실행하려고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25mm 파이프 지지대보다 굵은 메인 가지를 보세요. 다분지 고추를 키우기 때문에 밑에서 4개의 가지가 뻗는데, 다분지 가지의 굵기.. 2024. 11. 1. 무경운 고추밭 다시 만들기 안녕하세요. 어느덧 4월 중순의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한낮의 기온은 일 하기 조금 덥다고 느껴지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평년 대비 봄에 비가 자주 내리는 것 같았는데, 2024년은 엘니뇨 현상과 지구온난화가 겹쳐 이상 기후가 많이 발생할 수 있어 그렇다고 합니다. 경운 작업(로터리) 농업기술센터에서 임대한 관리기로 경운 작업을 하고, 직접 구입한 소형 관리기로 시험 삼아 한 번 더 했으나, 비가 하루 걸러 한 번씩 오다시피 하여 배토기(배토 작업용 관리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농기구(쇠스랑)로 3일 정도 고랑의 흙을 이랑으로 끌어올리고 정리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비 온 뒤에 흙 파는 작업을 하면 이렇게 굳은 흙 덩어리가 생겨서 좋지 못하지만, 일정이 늦어져 어쩔 수 없이 진행했습니다. 일하는 와중에 무당.. 2024.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