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부터 지금까지: 친환경 고추 재배 근황 및 성장 과정! #친환경고추 #무경운 #유기농법 #유기전환2년차

안녕하세요!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무경운 고추밭에서 다분지 고추를 재배하는 모가농장입니다.

 

오늘은 친환경 고추 재배의 근황을 알리려 왔는데요.

함께 바로 보시죠!

 

 

밭 만들기 시작

3월 말까지 고추밭 시설 개선 작업을 완료하고,

부랴부랴 4월 1일이 되어 밭 만들기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4월 1일, 친환경 고추밭 준비! 밭 만들기>

 

커피박+계분+버섯배지로 구성된 유기농 퇴비를 살포하고, 

관수를 위한 점적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친환경 고추 유기모종 도착

친환경 고추 전문 육묘장에서 유기모종이 도착했습니다.

튼실한 뿌리를 확인하고, 밭에 정식하기 전 날씨에 익숙해지도록 

3~5일 동안 찬 바람을 맞혀 주었습니다.

<4월 28일 친환경 유기모종 도착>

 

 

친환경 다분지 고추 모종 정식

드디어, 손 꼽아 기다리던 고추 모종을 정식했습니다.

예상보다 날씨가 추워 정식 일자를 늦췄는데요.

추위에 다소 몸살을 앓았지만, 꾸준히 성장해 주었습니다.

<5월 6일, 친환경 다분지 고추 정식>

 

 

녹비작물의 퇴비화

봄 늦게 파종한 녹비작물인 청보리와 호밀이

빠르게 성장해, 베어주기를 했습니다.

한 달 정도 후에 토양에 유기물과 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5월 13일, 녹비작물(청보리+호밀) 베어내기 후 멀칭>

 

 

친환경 다분지 고추의 측지 성장

다분지 고추는 측지를 4개 정도 키우도록, 일찍이 원순이 제거된 모종입니다.

잎마다 측지가 나오고 있는 모습인데요.

동서남북 4개의 측지를 선택하려면, 1주일 정도 더 기다려야겠습니다.

대략 모종 정식 후 20~30일 사이에 측지 선택 작업을 합니다.

<5월 19일, 측지 나오기 시작>

 

녹비작물 제초매트로 덮어주기

베어낸 녹비작물인 청보리와 호밀이 제법 말라갔습니다.

이제, 제초매트를 덮어 부숙을 유도하고 다른 잡초의 발생을 억제할 시기입니다.

<5월 24일, 제초매트 덮기 시작>

 

바람에 안전하도록 외줄의 높이를 조정해, 집게를 물려주었습니다.

이것으로 첫 번째 Y자 유인줄 설치 때까지 안전하게

친환경 고추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친환경 다분지 고추의 측지 성장

날씨가 초여름 날씨처럼 변하면서

고추나무의 성장이 빨라지고, 측지들도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5월 24일, 친환경 다분지 고추의 측지가 자란 모습>

 

이제, 1~2주 후에 측지 선별 작업을 하는데요.

강하고 건강한 측지를 동서남북 각 방향으로 선택하여, 총 4개의 가지를 키웁니다.

 

너무 아래쪽 측지를 선택하면, 성장하면서 부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측지가 20cm~30cm 이상 자라면, 모양을 잡아주고 부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코팅 철사로 살짝 묶어줄 생각입니다.

 

 

친환경 다분지 고추의 근황

날씨가 점점 여름 날씨로 바뀌어 가면서

본격적으로 고추나무가 성장하기 시작하는데요.

Y자 유인줄을 띄워가며, 다분지 고추의 가지들을 동서남북 방향으로 유도해야 합니다.

 

전체 밭에 Y자 유인줄을 띄우기 시작하면, 

1차 작업이 끝나고 곧 있으면, 2차 작업을 시작해야 할 만큼

고추나무의 성장이 빨라집니다.

 

급성장 전에 친환경 다분지 고추의 아직은 어린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어떠셨나요?

 

다음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으니,

친환경 고추의 성장 모습을 보러 또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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