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부산물을 이용해, 퇴비 직접 만들기(초보) - 2화. 뒤집기
농사 부산물을 이용한, 퇴비 직접 만들기12월 19일, 농사를 짓고 남은 부산물(가지, 줄기, 열매 등)을 이용해 퇴비를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오늘은 정확하게 한 달이 지났는데요. 그동안 강추위가 계속되어 나가지 못했는데, 낮 기온이 조금 올라서, 퇴비 뒤집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는 길에 쌀 씻은 물과, 창고 구석에 잊은 채 방치하고 있던, 재작년 마른 고추를 열매 액비에 추가하기 위해 가지고 갔습니다. 고추 열매 액비통에 오래된 건고추를 붓고 섞어주려 했는데, 아직 물이 녹지 않아서 다음 기회로 미루었습니다.이제, 한 달이 지난 퇴비의 상태를 보러 갔는데요. 안을 파보니 겉부분은 부숙이 조금밖에 진행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뒤집기 작업을 하면서 물을 뿌려주려고 퇴비를 넓게 펼쳤습니다. ..
2025. 1. 20.
2024년 모가농장, 기억에 남는 사진들! (휴대폰 앨범 탐색)
안녕하세요!이번주는 눈이 많이 내리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무척 춥게 느껴지는데요.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모가농장, 2024년 이모저모!오늘은 2024년 휴대폰 앨범 속의 사진들 중에서,많은 고생 혹은 보람을 느꼈던 경험을, 다시 떠오르게 만드는 사진들을 간추려 보았습니다. 3월, 4월이른 봄이 되면 농사를 준비하기 위해 분주해지기 시작합니다. 평탄화 작업농장의 고추밭은 남쪽으로 조금 경사가 있습니다. 장마철 배수는 덕분에 매우 잘 되지만, 좋지 못한 점도 있습니다.시설 설치가 까다롭다거나, 장마철 양분의 용탈이 걱정되는 등의 문제입니다. 사람이 오가는 길은 넓고 반듯하게 만들고 싶어, 블룩 하게 솟은 부분을 평탄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몇 차례 거친 작업에 수레를 사용했는데, 짐 싣는 부분..
2024. 11. 28.
11월 말의 온실 텃밭, 추위에 강한 채소류 재배하고 있어요! 밥상에 올리는 텃밭 채소!
안 마당의 작은 온실 텃밭에서, 겨울철 밥상의 비타민을 책임져줄 채소들이 자라고 있습니다.아무리 온실이라 할지라도 난방을 하지 않으면, 바깥공기와 온도 차이가 대략 5도 내외 밖에 나지 않는다고 해요. 온실 텃밭 채소들대략 폭 3.5m, 길이 6m의 텃밭 온실에서 추운 겨울에도 자랄 수 있는 채소를 심었습니다. 고랑에는 서리태 콩을 수확하고 남은 부산물인데, 이렇게 고랑에 놓아주고 다니며 밟아주면 시간이 지나 토양 속 좋은 유기물이 됩니다.유기물이 풍부한 토양에 미생물과 좋은 퇴비로 화학 농약과 화학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건강하게 키우는 첫 번째 채소는 무엇일까요? 로얄채 로얄채는 케일과 적색 꽃양배추를 중간 교배한 기능성 채소로, 베타카로틴, 비타민A, 마그네슘, 아연, 아스코르브산이 다량 함유된 ..
2024.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