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고구마 줄기 사이에서 씨가 날라와 어떤 꽃이 핀줄 알았어요~
고구마에서 꽃이 피울 일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하~ 고구마도 백년에 한번? 꽃이 핀다고 하네요?
봄부터 피었는데 엊그제 고구마 모두 수확 할때까지 피어 있었네요~
무려 꽃말이 "행운" 이랍니다.
기분 좋은 꽃말을 가진 고구마 꽃이 피어서 그런지 몇 년만에 고구마 대수확 했어요!
크기도 엄청 큰것도 있고요~ 적당한 크기도 많았어요~
일찍 캐어본 고구마를 쪄먹고 구워먹고 했는데, 맛도 좋더라구요!!
심을 때 조금 힘들고 딱히 해주는 것도 없는데, 땅이 고구마와 잘 맞나봐요.
내년에도 이 자리에 심기로 했습니다.
조금씩 날씨가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고구마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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