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심은 배추에 벌레들이 조금씩 달려들어 뜯어 먹고 있습니다.
오늘 마침 약을 해야되서 친환경 살충살균제를 배추에 뿌리고 한랭사도 씌워 주었습니다.
유인용 집게로 집어 놓았더니 망이 고정되지 않고 활대를 따라 움직이네요.
처음엔 실망했지만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주일 마다 친환경 살충살균제로 방제하고 미생물을 배양해 토양에 넣어 주어야 해서, 한쪽은 열기 편하면 좋겠더군요.
나중에 한냉사 구매한 곳에서 함께 보내준 전용 집게로 열지 않는 부분은 남는 한냉사를 돌돌 말아서 고정시켜 주었고, 반대쪽 가끔 여는 쪽은 집게를 U자 철사(멀칭 비닐 고정핀)로 땅에 박아 놓았습니다.
조금씩 벌레가 뜯어 먹은 부분이 보이시나요?
봄에 열무를 한냉사 씌워보니, 어쩐 일인지 그래도 벌레들이 안에서 뜯어 먹더라고요.
1주일 마다 방제는 필수 같습니다. 한냉사 씌우는 동안에 나비가 4~5 마리 왔다가 그냥 가네요. 여치 두 마리도 잡았구요.
하~ 배추 키우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올 겨울 김장에는 유기농 모종 황금골드 배추를 유기농 방식으로 키워서 맛과 영양이 가득할거라 기대합니다.
이제 가을인가 싶다가도 정오쯤 무척 덥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내일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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